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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정관장, 이소영 보상선수로 표승주 선택

등록 2024.04.18 16:21 / 수정 2024.04.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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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레드스파크스 배구단 제공

국가대표 출신 아웃사이더 히터 표승주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의 옷으로 갈아입는다.

정관장 구단은 오늘(17일)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한 이소영의 보상 선수로 표승주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이소영은 V리그 FA 규정상 A그룹 선수로, A그룹 선수를 보낸 팀은 해당 선수의 전 시즌 연봉 200%와 구단이 정한 6명의 보호선수 외 선수 가운데 1명을 영입할 수 있다.

표승주는 올 시즌 35경기 출전, 공격 11위와 리시브 12위, 득점 13위로 활약했다. 올스타전에서도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를 영입하게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면서 "팀에 합류하는 대로 선수들과 손발을 맞춰 다음 시즌을 잘 준비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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