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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민재도 '별들의 무대' 4강…한국인 2명 출전은 19년 만

등록 2024.04.18 21:46 / 수정 2024.04.19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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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강인의 파리생제르망에 이어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 축구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습니다.

'황금기'를 맞은 한국 축구의 희소식을 석민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홈으로 아스날을 부른 바이에른 뮌헨. 르로이 사네가 측면을 공략합니다.

중거리슛과 크로스로 계속 골문을 두드렸습니다.

아스날도 반격했지만 번번이 뮌헨의 골키퍼 노이어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후반에도 잇달아 골대를 맞힌 뮌헨은 18분이 지난 시점에서 팽팽했던 0의 균형을 깼습니다.

게헤이루가 올려준 크로스를 키미히가 앞으로 달려나오며 멋진 헤더로 마무리했습니다.

반드시 지켜야 했던 뮌헨. 후반 31분 김민재를 투입했고 김민재는 무실점에 힘을 보탰습니다.

결국 합계 스코어 3-2로 뮌헨이 4강에 진출했습니다.

어제는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도 4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4강에 한국인 선수 둘이 그라운드를 누비게 됐고, 결과에 따라선 결승에서도 맞붙을 수 있습니다.

한국인 선수 둘이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른 건 아인트호벤의 박지성, 이영표 이후 19년 만의 쾌거입니다.

이제껐 챔피언스리그 4강 무대를 밟았던 한국인이 3명에 불과하다는 걸 감안하면, 정말 대단한 기록입니다.

박문성 / 해설위원
"선수 면면만 놓고 보면 한국 축구 근현대사 통틀어가지고 가장 역대급이잖아요. 지금 황금기다."

축구팬들은 한국 축구의 절정기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석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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