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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민재 떠난 세리에, 인테르 밀란이 조기 우승

등록 2024.04.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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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 밀란이 김민재가 정복했던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에 올랐다.

공교롭게도 같은 홈구장을 쓰는 라이벌 팀이자 리그 2위팀 AC 밀란을 꺾고 조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인테르는 오늘(23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AC밀란과 세리에A 33라운드 경기를 2-1로 이겼다.

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아체르비가 헤더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4분 마르쿠스 튀랑이 추가골을 넣으면서 한 골을 만회한 AC 밀란을 눌렀다.

양 팀 선수들은 과격한 몸싸움을 펼치며 3명이나 레드카드를 받기도 했다.

승점 86점을 쌓은 인터 밀란은 69점인 AC밀란과 격차를 17점 차로 벌렸고, 남은 5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챔피언이 됐다.

역대 통산 우승 횟수도 20번으로 늘려 19번 우승한 AC 밀란을 밀어내고 2위에 올랐다.

최다 우승 기록은 36번 스쿠테토(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유벤투스가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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