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면형 중심 공원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지만, 선형 공원은 도심내 어디에서든 공원과 연결된 길을 통해 누구나 쉽게 녹지를 즐길 수 있다. 3기 신도시 평균 공원 녹지율은 30% 이상으로 1인당 공원면적은 평균 18.8㎡다. 이는 싱가포르, 뉴욕, 파리 등 주요 글로벌 도시 평균(13.3㎡)이나 서울(17.9㎡)에 비해 높은 편이다.
특히 3기 신도시는 대형 면적의 공원을 조성하기보다 도보 생활권 공원 면적을 1인당 15.2㎡로 높여 도보 10분 이내 누구나 공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LH는 3기 신도시의 선형 공원에 '파크커넥터'를 적용해 공원 간 연계 활용도를 높이기로 했다. 싱가포르에 최초로 도입된 '파크커넥터'는 분산된 공원 녹지를 보행길로 연결하는 것으로 공원 간 연계성을 높일 수 있다.
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은 "3기 신도시 '숲길과 정원'은 누구나 쉽게 이용가능한 치유의 공간이자 쉼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원과 녹지의 연결성을 높이고 확장해 도시가 곧 정원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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