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스포츠

김하성, 이틀 연속 멀티히트…결승타까지

등록 2024.04.25 15:14 / 수정 2024.04.25 15:16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김하성 /AP=연합뉴스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김하성(28)이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쳐내며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김하성은 24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에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 2타점을 만들어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40으로 올랐고, 이날 2타점도 올려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15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활약을 앞세운 샌디에이고는 5-2로 승리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김하성은 1회부터 장타를 때려냈다. 샌디에이고의 상위 타선이 안타와 볼넷 2개로 만든 1회 초 1사 만루 기회 때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콜로라도 왼손 선발 투수 타이 블락의 바깥쪽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에 성공했다. 주자 2명도 불러들였고, 이후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플레이트까지 밟으며 4-0을 만들어냈다.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번트로 안타를 만들어내는 재치있는 모습도 보였다. 3루수 송구 실책이 나왔고, 김하성이 발 빠르게 2루까지 안착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으로 만들어진 무사 2·3루 기회 때 잭슨 메릴의 땅볼로 추가점을 내 이날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