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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침에 한 장] 여고에서 열린 운동회

등록 2024.04.26 08:24 / 수정 2024.04.2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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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렌즈에 담긴 그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사진부 오종찬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볼 사진은 어떤 건가요.

[기자]
화창한 봄날에 여고생들이 철쭉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화창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어제 광주 동신여자고등학교에서 운동회가 열렸습니다. 그 현장을 렌즈에 담았습니다. 학생들은 철쭉을 배경으로 추억 만들기에 푹 빠졌는데요.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철쭉 축제와 체육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 학생들은 함께 국민체조를 하며 체육대회를 시작했는데요. 철쭉이 만개한 교정에는 하루 종일 따스한 봄 햇살이 가득했습니다.

[앵커]
여고생들의 행복한 표정이 사진에 그대로 담겼네요. 프로그램들 중에 특별히 인기를 끌었던 종목이 있었다면서요.

[기자]
네. 체육대회에서 줄다리기, 계주 같은 종목도 있었는데, 가장 인기를 끌었던 종목은 바로 장기 자랑이었습니다. 버스킹 형태로 열린 장기 자랑에서 한 학생이 춤을 추고 있는 장면입니다. 이를 지켜보는 학생들은 함께 박자를 맞추며 열광했는데요. 학교에는 봄날을 만끽하는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앵커]
학생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된 멋진 하루였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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