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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가정의 달' 부담되는 외식 물가…햄버거·피자 줄줄이 인상

등록 2024.04.26 21:42 / 수정 2024.04.26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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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월 가정의 달 앞두고, 밖에서 식사 한 끼 계획하시는 분 많을텐데요. 외식 물가가 줄줄이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햄버거와 피자가 많이 오를 것으로 예고됐습니다.

이정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맥도날드가 다음달 2일부터 치즈 버거와 불고기 버거 등 16개 메뉴 가격을 100원에서 400원까지 올립니다.

지난해 2월 일부 메뉴를 평균 5.4% 올린 데 이어 지난해 11월에도 13개 메뉴 가격을 평균 3.7% 인상했는데, 6개월 만에 또 올린 겁니다.

이에 따라 불고기 버거는 지난해 초 2800원에서 3400원으로, 빅맥 세트는 6500원이었던 것이 7200원이 됩니다.

조소현 / 직장인
"지금까지는 대체제가 13000원, 15000원 하는 메뉴들 밖에 없으니까 햄버거를 자주 이용했는데 앞으로 가격 올라가는 주기가 짧아지면 좀 덜 찾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다른 외식물가도 줄줄이 오르고 있습니다. 굽네치킨은 최근 치킨 가격을 1900원씩 올렸고, 파파이스도 샌드위치와 디저트 등 가격을 평균 4% 인상했습니다.

윤미섭·홍고욤 / 서울 종로구
"먹는 걸 그만둘 수가 없기 때문에 크게 다가오고 있긴 해요 사실. 오르게 되면 더 고민을 하고 오게 될 거 같아요."

피자헛도 다음달 2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올립니다.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1위 업체가 가격을 올릴 경우에 2,3위 파급 효과가 크기 때문에 고물가에 안좋은 영향을 미친다 이렇게 볼 수 있고요."

서울 시내 호텔들도 가정의 달을 앞두고 경쟁적으로 뷔페 가격을 올리면서 외식 물가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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