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대한의사협회 차기 회장 당선인 /연합뉴스
42대 집행부는 임현택 차기 회장과 강대식 상근부회장을 포함한 부회장 8명으로 구성됐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성환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장이 당연직으로 정책이사를 맡는 등 총 27명의 이사가 선임됐다.
특히 이번 집행부는 회원 대상 법률서비스를 로펌 수준으로 강화하고자 통상 2명 수준이던 변호사 출신 법제이사를 4명으로 늘렸다.
정부가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의 사직, 진료 축소 등 집단행동에 대한 법률 검토에 들어간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42대 집행부는 "무엇보다 의대 정원 증원이라는 비극적 사태가 불러온 각박한 의료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42대 집행부는 다음달 2일 첫 상임이사회를 열 예정이다.
의협의 '싱크탱크'인 의료정책연구원 새 원장은 안덕선 고려대 의대 명예교수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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