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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가곡 콘서트 '환대', 5월23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등록 2024.05.01 10:23 / 수정 2024.05.0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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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 콘서트 ‘환대(歡待, Hospitality)’가 오는 5월23일 오후 7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국립극장과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단장 김수정)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2024 영상 스토리 가곡 콘서트 ‘환대’는 2022년 해외에서 온 입양인들과 함께 했던 토크 콘서트 '환대'와 2023년 국내 최초로 AI 무대 영상과 미디어 작품으로 구성해 대한민국 70년사를 영상 스토리로 담은 한국 가곡 콘서트 '환대'의 버전업 콘서트다. 세계적인 성악가들이 부르는 국내외 가곡들과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이 부르는 꿈의 노래를 스토리로 엮은 AI 영상과 음악으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예술 감독 김수정과 퍼스널 브랜딩 메이커 조연심의 기획으로 소프라노 박혜진, 바리톤 이응광, 그리고 ‘3테너’ 김동원, 이동명, 김성진 등이 출연한다. 또한 베하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지휘 김봉미와 윤상호의 연출, 김종덕 국립무용단 단장의 안무, 대한민국 한복명장 이사야의 의상, 유문선의 클라리넷 연주 등으로 구성한 화려한 무대에 음악을 통한 사회 공헌의 대표주자인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이 출연한다. 그리고 최첨단 인공지능 생성 AI가 제작한 영상을 바탕으로 꿈와 미래를 연결하는 유훈식 교수가 기획에 참여해 음악적인 요소에 영상을 곁들인다.

김수정 단장은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것으로도 충분히 음악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다. 글로벌 오페라단과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이 행복한 마음으로 ‘함께’의 가치를 만들어 갈 ‘환대’ 콘서트는 해외에 나가 있는 20만 명의 해외 입양인에 대한 환대임과 동시에 음악으로 모두를 맞이하겠다는 환대의 의미를 전하고 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 콘서트를 지켜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가곡 콘서트 ‘환대’는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 후원을 위해 만들어졌다. 국내 유일의 공개 입양된 어린이들로 구성된 (사)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은 음악을 통해 ‘입양은 불우한 환경이 아니라 행복’임을 함께 노래하며 세상에 알리는 일을 하고 있으며, 17년간 입양 홍보와 입양의 사회적 편견을 건전하게 변화시켜 공개 입양이라는 문화를 이끌어내는 일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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