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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 '21억 원 편취' 노소영 관장 전 비서 구속기소

등록 2024.05.02 18:23 / 수정 2024.05.0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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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개인 자금 등 21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전 비서 A씨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는 A씨를 사기와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2019년 아트센터 나비에 입사한 A씨는 약 4년간 노 관장 명의로 4억3800만 원 상당을 대출받고, 노 관장 명의 계좌에 입금돼 있던 예금 11억9400만 원 상당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해 사용한 혐의다.

또 노 관장을 사칭하며 아트센터 직원을 속여 소송 자금 명목으로 5억 원을 송금하도록 하는 등 총 21억3200만 원을 빼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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