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경북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울릉공항 건설현장에서 흙더미가 무너지면서 작업자가 매몰돼 소방 당국이 중장비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울릉군 제공·연합뉴스
경찰과 울릉군청에 따르면 사고는 쌓아둔 흙을 바다로 메우는 작업을 하던 중 굴삭기 위로 흙더미가 덮치면서 일어났다.
굴삭기 안에 있던 60대 남성이 매몰 1시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을 거뒀다. 같이 있던 또 다른 작업자 1명은 스스로 빠져나왔다.
관계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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