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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러, 우크라 하르키우 향해 연일 공세…"마을 5곳 점령"

등록 2024.05.12 11:29 / 수정 2024.05.1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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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연합뉴스

러시아군이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르키우 방면으로 이틀째 공세를 이어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하르키우주(州)에서 플레테니우카, 오헤르체베, 보리시우카, 필나, 스트릴레차 등 마을 5곳을 점령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측에서는 러시아의 진격 여부를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의 올레흐 시네후보우 하르키우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30여 개 마을이 러시아군의 포격을 받았으며 접경지 거주민 1775명을 대피시켰다고 전했다.

시네후보우 주지사는 주도 하르키우시에 대한 지상 공격 위협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하르키우의 이지움, 쿠피안스크 등을 점령했다가 2022년 9월 우크라이나의 반격에 이들 지역에서 퇴각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의 도네츠크주(州)에 위치한 케라미크 마을도 점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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