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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힘, 신임 지도부 본격 활동 시작…비대위 인선 마무리

등록 2024.05.13 07:47 / 수정 2024.05.1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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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이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추경호 원내대표 체재가 본격 활동을 시작합니다. 어제 비대위원 인선을 마무리했고, 오늘은 신임 지도부가 윤석열 대통령과 만찬을 갖고 향후 국정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최원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는 오늘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상견례를 겸한 만찬 회동을 할 계획인데, 황우여 비대위원장 등 비대위원단과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등이 모두 참석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새 지도부는 대통령과 만찬을 통해 총선이후 국정 운영 방향 등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이에 앞서 황 비대위원장은 주요 당직 인선을 마무리했습니다.

지명직 비대위원에 유상범, 전주혜, 엄태영 의원과 김용태 당선인을 지명했고 당연직인 정책위의장엔 정점식 의원, 사무총장엔 성일종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원내 수석부대표엔 배준영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당연직 비대위원인 추 원내대표를 포함해 비대위 절반 가까이가 친윤계 인사로, 깜짝 인사는 없었다는 평가입니다.

수도권 5선인 윤상현 의원은 "혁신형 인선이 이뤄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측은 "지역 안배에 초점을 맞추고 일하는 비대위를 구성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추경호 / 국민의힘 원내대표 (어제)
"인선이 있을 때마다 뭐 친뭐다 친뭐다 이렇게 자꾸 도식적으로 구분하는 건 맞지 않다, 균형감 있고 제대로 활동하실 분 모셨다…."

당 지도부가 본격 활동에 들어가면서 전당대회 시기와 경선 규칙 논의가 어떻게 이뤄질지 관심이 쏠립니다.

TV조선 최원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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