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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투의 핵심 맡는다…구미에서 열린 '드론 전투 경연대회'

등록 2024.05.13 08:34 / 수정 2024.05.1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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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전쟁에서 새로운 핵심 무기로 떠오른 게 바로 '드론'입니다.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우리 군 역시 드론에 관심이 커질 수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민·관·군은 물론 대학과 기업까지 모여 '드론' 경연대회를 열었습니다.

고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드론과 함께 나타난 적군. 아군 드론에 장착된 소총으로 적군을 공격합니다.

또 다른 대형 드론은 수류탄을 적이 있는 위치에 떨어뜨립니다.

적군이 드론과 함께 도심을 침투한 상황을 가정한 건데, 아군 병력을 지원한 것 역시 드론입니다.

김상목 / 제2작전사령부 작전기획과장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의 발전된 기술을 확인하고, 구미 권역 국가 중요 시설 대 드론 통합 방어 체계를 구축하는 원동력을 확인할 수 있는…."

지난해 군부대에서 처음으로서 열린 드론 전투경연대회는 올해는 개최 장소를 대학으로 옮겼습니다.

작전용 드론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높이면서 개발에 대한 참여 열기를 높이기 위해섭니다.

신희준 / 경운대 교수
"학생들이 지금 종이를 이용한 전술적인 드론들도 만들고 있고, 어떻게 방어할 수 있는지 연구소를 통해서 여러 가지 과제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방산 혁신클러스터'로 지정된 경북 구미시는 첨단 군사산업 기술을 미래 먹거리로 보고 집중 육성하고 있습니다.

김장호 / 구미시장
"지역의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서 지금 R&D 쪽의 기술 개발 이런 쪽에 산업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고 있습니다."

내년 '드론 전투경연대회'부터는 모형 시가지를 직접 만들어 현실적인 드론 전투를 재연한다는 계획입니다.

TV조선 고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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