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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與 비대위' 비공개 만찬…與 "국민 신뢰 얻는게 최우선 과제"

등록 2024.05.13 21:13 / 수정 2024.05.1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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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비대위원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와 식사자리를 가진 건 약 100일 만입니다. 만찬에 앞서 오늘 공식 출범한 황우여 비대위는 첫 회의를 열고, 국민의 마음과 신뢰를 얻는 걸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했습니다.

조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황우여 비대위'는 출범 후 첫 회의에서 거대 야당과 맞서기 위해선 국민의 마음을 얻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추경호 / 국민의힘 원내대표
"거대 야당에 맞서는 길은 국민의 마음을 얻고 국민의 신뢰, 지지를 얻는 것밖에 없습니다."

황우여 위원장은 대통령실과 정부에 민심을 제대로 전달하겠다고 했습니다.

황우여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민심을) 대통령실과 정부에 있는 그대로 잘 반영토록 하여서 국정운영 전반에 국민의 뜻이 스며들도록 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새 비대위와 첫 만찬 회동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를 공식 초청해 식사를 한 건 지난 1월말 한동훈 전 위원장과의 오찬 이후 약 100일 만입니다.

국민의힘에선 황우여 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 비대위원 4명을 비롯해 모두 10명이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잘 새겨 국정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했고, 황 위원장은 "전당대회 등 당 현안을 차질없이 챙기고 당정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저출생수석실 신설 준비를 지시했습니다.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저출생대응기획부 구상을 밝힌 데 이어 대통령실 조직도 추가 개편하는 건데, 대통령실은 "가장 중요한 국가 과제인만큼, 각계 의견을 충분히 경청해 구성하겠다"고 했습니다.

TV조선 조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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