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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파타야 한국인 납치살해' 용의자 1명 캄보디아서 검거

등록 2024.05.14 08:08 / 수정 2024.05.1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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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국에서 한국인을 납치 살해한 용의자 한 명이 오늘 새벽 캄보디아에서 검거됐습니다. 용의자 세 명 가운데 그제 한 명이 한국에서 붙잡혔고, 경찰은 이제 해외 도피중으로 알려진 남은 한 명을 추적중입니다. 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정민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태국 파타야에서 발생한 한국인 살인 사건 용의자 중 한 명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청은 파타야에서 공범 2명과 함께 한국인 관광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한국인을 오늘 새벽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현지 경찰과 공조해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용의자가 캄보디아로 도주한 사실을 확인하고 태국과 베트남 등에 파견된 경찰주재관들과 함께 추적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어젯밤 9시쯤 용의자로 보이는 한국인이 프놈펜의 한 숙소에 묵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고, 현지 경찰과 함께 검거 작전에 나서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간 숙박업소에서 검거했습니다.

경찰청은 12일 인터폴에 긴급 요청해 해당 용의장에 대한 적색수배서를 발부받은 상태였습니다.

검거된 용의자는 캄보디아 경찰에 구금된는 상태로, 경찰은 캄보디아 및 태국 경찰청과 용의자 국내 송환을 협의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태국에서 주변국으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진 나머지 공범 1명도 추적 중입니다.

앞서 또 다른 20대 공범은 12일 오후 전북 정읍에서 긴급체포돼 경남경찰청에 압송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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