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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파타야 살인' 피의자 1명 추가 체포…'살인 방조' 피의자는 15일 영장심사

등록 2024.05.14 21:24 / 수정 2024.05.1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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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국 파타야에서 발생한 한국인 관광객 살인 사건의 용의자 1명이 캄보디아에서 추가로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태국 주변국으로 달아난 공범 한 명도 쫓고 있습니다.

이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태국 파타야에서 발생한 한국인 살인 사건의 공범인 20대 남성 이 모 씨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전 0시10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어제 오후 9시쯤 이 씨가 프놈펜에서 목격됐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캄보디아 경찰과 공조해 3시간 10분만에 한 숙소에서 이 씨를 체포했습니다.

인터폴 적색 수배 대상인 이 씨는 현재 캄보디아 경찰 당국에 구금돼 있습니다.

경찰관계자
"우리 경찰은 태국, 캄보디아 경찰과 국내 송환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12일 긴급체포한 피의자 24살 이 모 씨에 대해 살인 방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씨가 살인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태국 경찰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살인에 직접 가담한 증거를 찾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찰 관계자
"새로운 사실들을 지금 계속 받고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그게 어느 정도 내부적으로 수사 계획이 정리가 되면..."

이 씨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는 내일 오후 3시 창원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경찰은 또 아직 붙잡히지 않은 마지막 공범도 미얀마나 라오스 등 인접국으로 밀입국한 것으로 보고 해당 국가 경찰과 공조해 쫓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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