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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우크라에 나토군 파견 검토"…또 中에 관세 폭탄

등록 2024.05.17 21:21 / 수정 2024.05.17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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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을 포함한 서방국들이 우크라이나에 나토 훈련 교관 파견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은 중국을 겨냥해 이틀 만에 또 추가 관세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러시아를 노골적으로 견제하면서, 뒷배가 되는 중국도 전방위적으로 압박하고 있습니다.

신은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러시아군의 폭격 속에 주민들을 서둘러 대피시킵니다.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 전선이 일주일 새 급격히 무너졌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현지시간 16일)
"러시아의 포격과 위협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상황이 급박해지자, 미국은 대러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타격을 묵인할 수 있단 뜻을 내비친겁니다.

토니 블링컨 / 美 국무부 장관 (현지시간 15일)
"이 전쟁을 어떻게 수행할 것인지 (우크라이나) 스스로 결정해야 합니다."

미국은 이미 우크라이나에 사거리 300㎞에 달하는 신형 에이태큼스(ATACMS) 미사일을 보냈습니다.

선을 그어오던 파병도 거론됩니다.

뉴욕타임스는 나토가 우크라이나군 훈련 지원을 위한 파병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고, 미 합참의장도, "훈련 교관의 배치는 불가피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 대한 경고도 잊지 않았습니다.

베단트 파텔 / 美 국무부 부대변인 (현지시간 16일)
"중국은 이(러시아)를 계속 지지하면서 유럽과 더 나은 관계를 이룰 수 없습니다." 

미 정부는 중국산을 겨냥해 양면형 태양광 패널에 대한 관세를 부활하고 커넥티드카에 대한 조치도 예고했습니다. 

미국의 잇단 대중 관세 정책에 우리 정부와 업계는 반사이익을 기대하면서도 공급망 교란과 세계 무역 위축으로 예기치 못한 불똥이 튀지 않을까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신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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