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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김호중 집 압수수색…金, 전 검찰총장 직대 변호인 선임

등록 2024.05.17 21:24 / 수정 2024.05.1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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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 관련 파문이 일파만팝니다. 음주 의혹에, 뺑소니, 범인도피 교사 혐의까지..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지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죠. 경찰이 김 씨 자택과 소속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김씨는 검찰총장 대행을 지낸 전관을 변호인으로 선임했습니다.

정은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억대 외제 SUV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습니다.

차체가 붕 뜰 정도로 큰 충격이 있었지만, 운전자는 그대로 현장을 벗어납니다.

잠시 뒤 골목길에 차를 세우고 누군가에게 전화를 거는 운전자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입니다.

김씨는 지난 9일 밤 11시 40분쯤 서울 강남에서 뺑소니 사고를 냈습니다.

김씨는 사고를 내기 50분 전, 이곳 유흥주점에서 나와 다른 사람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집으로 갔습니다. 

하지만 다시 차를 몰고 나갔다 사고를 냈습니다.

사고 직후 김씨의 매니저가 경찰에 거짓 자수했지만, 사고 17시간 만인 지난 10일 오후 4시반 김씨가 경찰에 출석해 본인이 운전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지만 김씨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는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사라진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확보하기 위해 어제 김씨의 자택과 소속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휴대전화나 노트북 확보하셨습니까?) … (메모리카드 관련된 것 확인하셨어요?) …"

김 씨 측은 문재인 정부 시절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지낸 조남관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했습니다.

TV조선 정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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