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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젤렌스키, '올림픽 휴전' 제안에 "러시아만 좋은 일" 거부

등록 2024.05.18 11:49 / 수정 2024.05.18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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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AFP=연합뉴스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에만 유리한 일"이라며 프랑스 파리 올림픽 기간 휴전 제안을 거부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올림픽 휴전이 이뤄지더라도 푸틴 대통령이 약속대로 철군할 것이라 신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휴전 기간) 자신들의 무기와 군대를 아무런 제지 없이 우리 영토로 들여올 위험이 있다"며 "우리는 적에게 유리하게 이용될 수 있는 어떤 휴전에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오는 7월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 기간에 휴전할 것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공동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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