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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대통령 부부, 100년만에 반환된 사리 기념 행사 참석

등록 2024.05.19 14:07 / 수정 2024.05.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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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 핵심' 김경수, 오늘 귀국


[앵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오늘 불교계 행사에 참석하면서, 김 여사가 올해들어 처음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야권에선 '친문' 핵심으로 꼽히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오늘 귀국하는데요. 민주당의 '이재명 일극체제'에 대한 우려가 계속 나오는 가운데 김 전 지사의 역할론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정치부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원국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오늘 어떤 행사에 참석한 겁니까? 

[기자]
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오늘 오전 경기 양주시 회암사지에서 열린 '사리 반환식'에 참석했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반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가모니 사리가 100년만에 미국에서 돌아온 것을 기념하는 행사입니다.

윤 대통령은 "한미관계가 더 가까워지면서 문제를 풀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며, "국정 운영에 있어 국민을 위한 간절한 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석가모니 사리는 미 보스턴미술관이 보유 중이었는데, 지난해 4월 윤 대통령 미국 순방에서 김 여사가 반환 논의 재개를 요청해 10년 만에 논의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김 여사는, 사흘전 캄보디아 총리 내외와 오찬을 한데 이어 오늘은 대외 행사에 참석했는데, 외부 공개활동을 재개한 건 지난해 12월 이후 169일 만입니다.

[앵커]
김경수 전 지사는 언제 도착합니까?

[기자]
네 김 전 지사는 잠시 뒤 오후 4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김 전 지사는 이번주 목요일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잠시 귀국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으로노 '노무현·문재인의 적자'라고 불립니다.

드루킹 댓글 조작사건으로 징역형이 확정되면서 정치권을 떠나 영국 런던정경대 방문 교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김 전 지사는 2028년 5월까지 피선거권이 제한된 상태지만, 이번 귀국을 계기로 민주당 안팎에서 '복권론'과 함께 김 전 지사가 친문 구심점이 될 거라는 '역할론'이 거론됩니다.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은 방금 전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시작했습니다.

당 대표 자리를 놓고 이기인, 전성균, 조대원, 천강정, 허은아 등 5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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