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사회

안산시, 뉴시티 프로젝트 발표…"초지역 주변 랜드마크로 개발"

등록 2024.05.20 08:40 / 수정 2024.05.20 08:42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경기 안산시의 인구는 한때 70만 명이 넘었습니다. 하지만 반월국가산업단지가 불황을 겪고, 인근 신도시로 주민들이 이주하면서 62만 명대까지 감소했는데요. 그래서 안산시가 제 2 도약을 위해 초지역 주변 역세권을 도시 랜드마크로 개발하는 내용의 청사진을 발표했습니다.

김승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철 4호선이 지나가는 안산시 초지역 주변입니다. 축구장 20여 개 크기로 공원과 문화체육 시설 등이 인접해 있습니다.

한때 야구 돔구장 건설이 추진되다 중단된 이후 10여 년 넘게 사실상 방치돼 있습니다.

김미순 / 안산시 초지동
"진짜 계획만 무성하지 딱히 뭐가 된다는 발표 난 것도 없고 이야기가 없어서 답답하기는 하죠."

안산시가 초지역세권 개발을 다시 추진합니다.

민간 자본을 유치해 1700세대 규모의 주상 복합아파트와 쇼핑센터, 호텔 등 초고층 타워를 짓습니다.

공공시설부지에는 복합문화체육시설도 조성합니다.

특히 신안산선과 인천 발 KTX 등 앞으로 5개 철도가 오가는 초지역에는 광역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섭니다.

이민근 / 안산시장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가 실현되는 동안 인구 대역전을 이루고 2035년에는 편리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초지역세권 개발 등 안산시가 공개한 뉴시티 프로젝트에는 모두 12조 7천억 원이 투입되는데, 시는 민간자본을 유치해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TV조선 김승돈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