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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음주운전 적발되자 차 버리고 달아난 20대…시민 도움으로 검거

등록 2024.05.22 15:57 / 수정 2024.05.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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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이 적발되자 차를 버리고 달아난 20대를 경찰과 함께 쫓아 검거를 도운 시민들이 감사장을 받았다.

22일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음주운전 피의자 검거를 도운 시민 2명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26일 오전 1시 40분쯤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교차로에서 20대 남성 A씨가 몰던 차량이 우회전 일시 정지를 하지 않고 위험 운전을 하는 것을 보고 정차 명령을 했다.

그런데 A씨 차량이 갑자기 속도를 내고 달아나 갓길에 차량을 세우고 동승자와 인근 건물로 도주했다.

이를 본 시민들이 경찰과 함께 건물 곳곳을 수색했고, 감사장을 받은 시민 2명이 건물 내 숨어있던 A씨를 붙잡았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98%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지난 13일 검찰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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