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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무패 행진 멈췄다…레버쿠젠, 유로파리그 결승서 0-3 완패

등록 2024.05.23 21:48 / 수정 2024.05.2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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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대미문의 무패 행진을 이어가던 독일 분데스리가의 레버쿠젠이 결국 무릎을 꿇었습니다. 무패 행진이 51경기에서 멈춘건데요.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이탈리아 아탈란타에게 덜미를 잡혔습니다.

구민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이탈리아 아탈란타를 상대한 독일 분데스리가의 레버쿠젠. 루크만의 선제골을 앞세운 아탈란타의 기세는 강력했습니다.

레버쿠젠의 반격은 상대 수비에 번번이 막혔고, 오히려 루크만에게 벼락같은 중거리포 골을 허용합니다.

헤트트릭을 완성하는 루크만의 쐐기골까지, 아탈란타가 예상을 뒤엎은 3-0 완승으로 구단 역사상 첫 클럽대항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올시즌 전대미문의 무패 질주를하고 있었던 레버쿠젠의 행진은 51경기로 끝났습니다.

사비 알론소 / 레버쿠젠 감독
"(무패 행진은) 매우 특별했습니다. 오늘 패배는 쓰라리지만, 우리는 자랑스럽고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변화무쌍한 전술 능력을 앞세운 레버쿠젠은 120년 구단 역사에서 처음으로 28승 6무 무패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우며 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유로파리그 뿐만 아니라 컵대회에서도 무패를 이어가며, 59년 전 포트투갈의 벤피카의 48경기 무패를 기록을 넘어 새로운 축구 역사를 만들었고, 결국 52번째 경기에서 위대한 여정을 마쳤습니다.

레버쿠젠은 이번 주말 리그 컵 경기에서 시즌 '더블'에 도전합니다.

TV조선 구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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