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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 인사위원회 오늘 개최…김건희 수사 지휘부 '관심'

등록 2024.05.24 07:39 / 수정 2024.05.2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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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법무부는 오늘 검찰 인사위원회를 열고 중간 간부급인 차장·부장검사 인사안을 논의합니다. 지난 13일 단행된 검찰 고위급 인사 이후 후속 인사 절차가 이뤄지는 건데, 관심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지휘부를 누가 맡게 될 지에 쏠리고 있습니다.

윤동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원석 검찰총장 '패싱' 논란 속에 13일 단행된 검찰 고위급 인사.

이원석 / 검찰총장 (지난 14일)
"어제 단행된 검사장 인사는… 제가 이에 대해서 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법무부가 오늘 검찰 인사위원회를 열고 후속 인사를 논의합니다.

현직 검사와 변호사, 교수 등 법조계 전문가로 구성된 검찰 인사위원회는 고검 검사급인 차장, 부장검사 700여 명에 대한 인사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관심은 서울중앙지검 지휘부로 쏠립니다.

서울중앙지검 1차장 산하 형사 1부에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 전담 수사팀이 꾸려져 있고,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셀프 초청' 의혹 사건도 배당돼 있습니다.

중앙지검 신임 4차장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사건을 수사하는 반부패 라인을 모두 지휘하게 됩니다.

전임 차장이 모두 사법연수원 31기였던 만큼 이번엔 32기 검사가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박성재 법무장관은 후속 인사를 서둘러 수사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박성재 / 법무부 장관 (지난 16일)
"중앙지검의 지휘를 위해 후속 인사는 최대한 빨리해서 그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할 생각입니다."

고검 검사급 인사 발표는 다음주 쯤 이뤄질 전망입니다.

TV조선 윤동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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