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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만 TSMC, 올해 공장 7개 건설…"공급이 수요 못 따라가"

등록 2024.05.24 13:54 / 수정 2024.05.2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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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연합뉴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올해 공장 7개를 추가로 짓는다.

남부 타이난 TSMC 18B 팹(fab·반도체 생산공장)의 황위안궈 수석 공장장은 고객사 수요 충족을 위해 올해 2곳의 해외 팹을 포함해 국내외에 첨단 패키징 공정 등 총 7개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 수석 공장장은 "올해 자사의 3㎚(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생산능력이 지난해보다 3배 늘어났지만, 여전히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착공하는 해외 공장은 일본 구마모토 2공장과 독일 드레스덴 공장이다.

TSMC 측도 2030년 세계 반도체 생산액이 1조달러(1,369조원)에 달하며 이 가운데 파운드리 생산액이 2,500억달러(342조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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