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행정 직원으로 근무하며 유실물로 들어온 돈 3000여 만원을 빼돌린 5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29일 서울 방배경찰서는 횡령 혐의를 받는 서울 서초경찰서 행정 직원 50대 A씨를 지난달 말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초경찰서에서 유실물 업무를 담당하며 3000만 원 이상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서 측은 지난 1월 이같은 사실을 알고, A씨를 대기발령 조치한 뒤 서울경찰청에 직무고발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2월 서울 방배경찰서에 사건을 배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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