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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민전 "윤 대통령과 한동훈은 순망치한…尹이 성공해야 정권재창출 기반 돼"

등록 2024.06.03 14:08 / 수정 2024.06.0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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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민전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갈등설에 대해 "두 사람의 관계는 순망치한, 입술과 이(잇몸)의 관계"라며 "두 사람이 힘을 합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수석 대변인은 오늘(3일) TV조선 유튜브 '류병수의 강펀치'에 출연해 "현재 당이 친윤계니 친한계니 분열된 것이 사실인데, 뭉치고 통합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과 한 전 위원장은 순망치한의 관계"라며 "한 전 위원장이 큰 꿈이 있다면 윤석열 정부가 어느 정도 성공을 해야 그것을 기반으로 정권을 재창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윤 대통령도 마찬가지인데, 한 전 위원장과 갈등이 계속된다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더 떨어질 수 밖에 없고, 결국 성공적인 정부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 전 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선 '개인이 결단할 사안'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다.

다만, "국민의힘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한 전 위원장이 출마해서 당의 지지 폭을 넓히고, 흥행을 시키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평가했다.

총선 백서 TF와 관련해선 "한 전 위원장에 대한 면담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 수석 대변인은 "총선 패배의 책임은 누구 한 명의 책임이 아니라 구성원 모두의 책임"이라며 "다음 지도부가 들어선 이후에 보다 근본적인 당의 조직 강화, 역량 강화를 위한 쇄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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