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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인도 선관위 "6억4200만 명 총선 투표…세계 최다 기록"

등록 2024.06.03 20:29 / 수정 2024.06.03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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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1일 인도 총선의 7차이자 마지막 투표 단계가 끝날 무렵, 투표 관리 공무원들이 바라나시의 한 수집 센터에 전자 투표기(EVM) 및 기타 투표 자료를 제출하기 위해 모였다. /AFP=연합뉴스

최근 끝난 6주간의 인도 총선에 총 6억4200만여 명이 참여해 세계 최다 기록을 세웠다고 현지 매체들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지브 쿠마르 인도 선거관리위원장은 "우리는 세계 최다 투표 기록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약 절반인 3억1200여만 명은 여성이었다.

다만 이번 투표율은 직전 2019년 총선 투표율(67.1%)보다는 다소 낮은 66.3%라고 AFP통신은 전했다.

연방 하원의원 543명을 뽑는 총선은 4월 19일 개시돼 지난 1일 마지막이자 7번째 투표로 마무리됐다.

지난 1일 나온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인도국민당(BJP) 주도 정치연합 국민민주연합(NDA)이 최대 400석 이상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같은 출구조사에 라훌 간디 전 인도국민회의(INC) 총재가 주도하는 야권 정치연합 인도국민발전통합연합(INDIA)은 과거에 틀린 적이 많았다면서 자체 목표로 정한 295석을 달성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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