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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액트지오 설립자 오늘 방한…영일만 분석 결과 공개

등록 2024.06.05 07:34 / 수정 2024.06.0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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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일만 석유·가스전 탐사에서 심층분석을 맡았던 미국 액트지오사 설립자가 오늘 방한합니다. 일각에서 개발 성공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도 제기되는데, 탐사 결과를 직접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탐사시추 업체로는 노르웨이 유전개발사가 선정됐습니다.

첫소식 김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포항 석유·가스전 탐사 심층 분석을 맡긴 미국 액트지오사.

한국석유공사는 액트지오가 세계적인 석유개발기업 출신 전문가가 있는 심해탐사 전문 기업으로, 2016년부터 가이아나, 볼리비아 등 주요 유전 탐사 계획을 수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업체 설립자인 비토르 아브레우 박사가 오늘 한국을 방문해 석유공사 등 정부 관계자를 만나고, 가스·석유 매장 분석 결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아브레우 박사는 심해광구 평가 분야 30년 경력 전문가로, 미국 퇴적학회장을 지내고 여러 유전 탐사를 진행했습니다.

일각에선 회사 규모가 10명 이하로 작아 신빙성이 낮다는 지적도 있지만, 전문가들은 탐사 능력이 있다고 평가합니다.

강천구 / 인하대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
"해저 개발 그런 기업들에서는 좀 알려져 있는 전문 업체예요. 설립자라든지 거기에 구성되어 있는 멤버들이 그런 전문가로 있었기 때문에…."

탐사 시추는 노르웨이 업체 '시드릴'이 선정됐습니다.

세계 최대 해양시추업체 '시드릴'은 한국과 시추 계약을 맺었다며, "규모는 3200만 달러이고, 2024년 12월 시작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다른 시추 작업을 위한 추가 입찰도 진행할 계획으로 전해졌습니다.

TV조선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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