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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 '尹대통령 명예훼손 허위보도' 김용진 뉴스타파 대표 소환

등록 2024.06.05 12:42 / 수정 2024.06.0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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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뉴스타파 대표가 '김만배 허위 인터뷰 보도 관여 의혹' 소환조사를 위해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대선 당시 허위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뉴스타파 김용진 대표를 소환했다.

5일 서울중앙지검 '대선 개입 여론조작' 특별수사팀은 오전 10시부터 김 대표를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조사에 출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진짜 이 자리에 서야 할 사람이 누구라고 생각하냐.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씨다. 그 사람은 여기 언제 오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선 후보 검증보도를 한 지 2년이 지났다. 보도 한 건을 가지고 1년 가까이 수사하고 있다"며 "명백히 보복수사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대선을 앞둔 2022년 3월 뉴스타파가 '윤 대통령이 대검 중수2과장으로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할 때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 씨에게 커피를 타주고 조씨의 혐의를 봐줬다'는 취지의 허위 인터뷰 보도를 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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