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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檢, 민주당 발표에 즉각 반박…"객관적 물증에 반하는 허위주장"

등록 2024.06.13 21:10 / 수정 2024.06.1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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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의 비판에 대해 검찰은, 1300자 분량의 입장문을 통해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이화영 전 부지사 측의 일방적인 주장을 사실처럼 전하고 재판부가 장시간 심리한 판결 내용을 도외시 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어서 한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은 민주당 발표문이 나온지 7시간여 만에 반박 입장문을 냈습니다.

검찰은 이화영 전 부지사 대북송금 사건 재판부가 1년 8개월만에 내놓은 판결 내용을 민주당이 '도외시'하고 '왜곡'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총선 닷새 후 동조하고 나선 '검찰청 술판 회유' 주장에 대해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4월 15일)
"구속 수감자를 (검찰청사에) 불러 모아서 술파티를 하고…국기문란 사건입니다."

검찰은 객관적 증거와 1심 판결을 통해 거짓임이 명백히 확인됐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원석 / 검찰총장 (4월 23일)
"중대한 부패 범죄자가 사법 시스템을 무너뜨리고 붕괴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데, 공당에서 그러한 이화영 부지사의 진술만 믿고…."

검찰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을 기소할 때와 이 전 부지사 기소 때 말을 바꿨다는 야당 주장도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를 통해 경기도 대북사업 참여기회를 얻으려 대북송금을 했다"는 김 전 회장 공소장에서 '이 전 부지사' 부분을 일부러 빼면서 허위주장을 했다고 직격했습니다.

검찰은 민주당이 법정 밖에서 검찰과 법원에 대한 왜곡된 주장을 펴는 건 유감이라며 재판을 통해 실체를 밝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

TV조선 한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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