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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앵커의 생각] 도덕성의 추락?

등록 2024.06.16 19:44 / 수정 2024.06.1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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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부조화'란 말이 있습니다. 기존의 신념과 상식에 반대되는 것을 접할때 받는 스트레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를 보면서 인지부조화를 경험합니다.

이 대표는 거대 야당의 사령탑일 뿐 아니라 야권의 가장 유력한 대선 주자입니다.

동시에 7개 사건에 11개 혐의를 받는 피의자 이기도 합니다.

대북 송금 사건으로 또 기소되면서 일주일에 많게는 4번까지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보통 우리가 살면서 법원에 나가 형사 사건으로 재판을 받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여의도와 서초동에서의 모습도 참 많이 다릅니다.

여의도 대통령이란 별칭을 얻은 이 대표는 정치 일선에선 정권을 강하게 비판하고 국민을 위한다고 역설합니다.

법정에선 자신과 관련한 수 많은 범죄 혐의를 부인하기 바쁨니다.

사실 이재명 대표로 인한 인지부조화는 이 대표를 지지하거나 정치에 관심을 끊으면 벗어날 수 있습니다.

다만 차기 대선 주자의 여러 재판을 한동안 지켜봐야 하는데 법을 지켜야 한다는 국민정서가 무뎌질까 그게 걱정입니다.

시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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