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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호텔 객실 '마스터 키'로 열고 들어가 중국인 여성 성폭행 한 직원

등록 2024.06.18 14:07 / 수정 2024.06.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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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키로 문을 열고 객실로 들어가 투숙객을 성폭행한 호텔 직원이 검거됐다.

제부서부경찰서는 제주시의 한 호텔 직원인 30대 남성을 준강간 등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14일 오전 4시쯤 자신이 근무하던 호텔에서 마스터키를 이용해 중국인 여성 관광객이 묵고 있던 객실에 들어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중국인 여성은 만취 상태로 저항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당일 아침에 잠에서 깬 중국인 여성이 지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알렸고 지인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호텔 CCTV와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남성을 긴급체포했다.

피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가 반항하지 않아 동의한 줄 알았다고 성폭행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추가 조사해 이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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