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달리던 한 운전자가 황당하고 끔찍한 일을 당했습니다.

갑자기 어떤 차가 뒤에서 상향등을 켜며 달려오다가 쌩하고 차를 막아서더니 한 여성이 내립니다.

그러니 다짜고짜 왜 안 비켜주냐며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합니다.

창문을 통해 폭행도 했습니다.

이 여성은 "나 엄마 돌아가셨는데 네가 나보다 급하냐"고 말했지만 거짓말이었습니다.

일단 여성과 피해자는 차를 갓길로 옮겨 세웠는데, 이번엔 여성이 트렁크를 열더니 골프 가방을 꺼냅니다.

심지어 골프채를 바꿔가며 피해자 차량을 향해 휘둘렀습니다.

피해자는 50대 여성 운전자였고 이 여성은 서른 초반의 나이였습니다.

피해자가 경찰에게 들은 바로는 이 여성이 한 달 전에 반려견을 잃었고, 사건 당일 남편에게 이혼 통보를 받고 싸운 직후 였다고 합니다.

어떤 사연이 있었든지, 피해자는 이 일로 차 수리비만 120만원이 나왔고 충격에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화면 제공 : 한문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