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산업용품 상가에서 불이 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8일 오후 7시 19분쯤 서울 구로구 고척 산업용품 종합상가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고, 점포 2곳이 완전히 불에 타 약 17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옆 점포에서 일하던 신고자는 "벽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 밖으로 나와보니, 점포 내부에서 검은 연기가 났다"며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출동한 소방 대원에 의해 화재 발생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해외 쇼핑몰에서 구매된 파우치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열폭주 현상을 발화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재엔 소방 대원 99명과 장비 32대가 동원됐다.
(영상 제공: 구로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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