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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P-8 포세이돈 3대 한국 도착 영상 공개…北 SLBM 잠수함 잡아낸다

등록 2024.06.19 14:24 / 수정 2024.06.1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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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19일 "미 현지에서 생산 마치고 인도된 현존 최고 잠수함 킬러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 3대가 포항 해군 항공사령부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날 P-8A의 우리나라 작전해역 도착시간에 맞춰 P-3 해상초계기가 함께 동조 비행을 실시했다. P-3 조종사들은 작전해역 상공에서 P-8A 조종사들에게 교신을 통해 환영의 뜻을 전했으며, P-8A 조종사들도 앞으로 전력화를 통해 최고도의 전투태세를 갖추어 해양수호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답신했다.

향후 3대가 더 인도돼 P-8A 6대가 모두 도입되면 우리 해군이 운용하는 해상초계기는 기존 P-3C(8대)와 P-3CK(8대)를 포함해 총 22대로 늘어난다.

프로펠러기인 P-3와 달리 터보팬 엔진을 장착한 P-8은 최고속도 900km에 전투 행동반경이 2000km에 달한다. 탐지 거리 400km 이상의 레이더와 광학 전자 탐지장비를 장착해 물 위에 떠오른 잠망경까지도 정밀하게 포착 가능하다.

지난 2010년 발생한 천안함 피격사건처럼 더이상 북한 잠수함이 테러 후 도주할 수 없게 되고 최근 잠수함발사탄도마시알(SLBM)을 탑재한 북한의 신형 3000톤급 잠수함도 활동이 위축될 수 밖에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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