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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류병수의 강펀치] 이상민 "한동훈, 경륜 있는 영남권 인사 안아야"

등록 2024.06.20 14:17 / 수정 2024.06.2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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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당대회 꼭 나가야겠다고 생각한 적 없어… 명분 있으면 나오지 않겠나”
“한동훈과 정치하면 재밌고 흥겹겠다는 생각 변함없어”
“한동훈, 수도권 인사보단 영남권과 손잡아야”
“강민구 이재명 ‘아버지’ 발언, 민주당 수준 더 깊은 곳으로 떨어져”
“민주당은 이재명의 ‘맹견들’”
“이재명 ‘애완견’ 발언, 온갖 것 보여주는 점입가경”

/류병수의 강펀지에 출연한 이상민 전 국민의힘 의원

▶방송 : 6월20일 TV CHOSUN 유튜브 <강펀치> (10:20~11:20)
▶진행 : 류병수 보도국 차장
▶대담 : 이상민 전 국민의힘 의원


류병수>
안녕하십니까? 6월 20일 목요일입니다.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우리 이상민 의원님이 나오셨습니다. 큰 박수로 환영의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인사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민>
우리 강펀치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또 나왔습니다.

류병수>
2주 만에 나오셨는데요.

이상민>
그런가요? 하여간 제 사정 때문에 그런 건 아니고요.

류병수>
어제 한동훈 전 위원장 전화를 받으셨다고요?

이상민>
예. 근데 요즘에는 왜 이렇게 동서남북, 좌우, 상하 이걸 살펴보는. 근데 결론은 똑같은데 그래요.

류병수>
네. 전화를 받으셨는데 그래서 무슨 말씀을 하셨어요?

이상민>
한동훈 위원장이 이제 출마 선언을 해야 되겠다. 그래서 축하한다. 잘하셨다. 축하한다.

류병수>
그러면 그런 얘기밖에 안 하셨어요?

이상민>
네. 그 얘기밖에 안 했어요.

류병수>
아니 참 만나서 차 한잔하시는 건 언제 하셨어요?

이상민>
얘기 해야 돼요?

류병수>
어차피 어제 전화 통화하신 것도 말씀하셨는데

이상민>
2주 전인가 하여간

류병수>
차를 같이 하셨구나. 그래서 그때는 어떤 말씀하셨고?

이상민>
이런 한국 정치에 대한 이쪽이든 저쪽이든 그런 것들 그리고 제가 그런 얘기를 했죠. 한동훈이 나오냐, 전당대회에 나오냐, 안 나오냐가 쟁점이 이렇게 오래 끌어서는 안 된다. 그것보다는 한동훈이 대표가 되면 어떤 비전과 목표 또 전략, 전술 또 현재 있는 여러 가지 몇 가지 쟁점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이 분명히 나올 거고 그에 대한 답을 해야 될 입장이다. 그냥 얼버무려서 그냥 이렇게 어영부영 넘어갈 그런 입장은 아니다. 채 상병 특검 건, 김건희 여사 건,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과연 그리고 용산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 사이 별로 안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러면 안 된다. 여권의 당 대표이면 대통령과의 일정한 협업 관계가 잘 돼야 되는 것이 필요하다. 그건 여당이 아니라 야당도 그래야 되겠지만 우선 여당은 더욱더 공동운명체고 국정을 책임지는 거고 그리고 무엇보다 여당의 당 대표가 되는 그런 집권 세력으로서 국정을 주도하는 그것을 지금 해야되는데 윤석열 대통령이고 국민의힘이고 특히 국민의힘이 국정을 주도하겠다기보다는 민주당에 끌려다니는 민주당의 공세에 그냥 그걸 급급히 막기에 바쁜 뭐 이런 상황이 돼서는 안 된다. 그러면 국정을 어떻게 이끌고 나가냐? 어쨌든 대통령 임기 동안 국정을 책임져야 할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인데 그래서 그 노력도 하셔야 된다고 난 생각한다.

류병수>
예 특별히 그러면 한동훈 위원장이 특별히 의원님이 하신 말씀에 대해서 대답한 것들 중에 기억에 남는 것들. 어떤 게 있었을까요?

이상민>
기억나는 게 별로 없네요. 왜냐하면 한동훈 전 위원장이 말하는 건 다 반듯한 얘기들이고. 또 이제 이렇게 그냥 사적으로 어쩌면 공적이라기보다는 사적으로 만나서 나눈 대화인데 제가 방송 나와가지고 어떻다 이렇게 하면 그것도 좀 예의가 아닌 것 같고

류병수>
아니 지금 보면 여러 가지 지금 의원님이 말씀하신 내용들이 보면 전대 출마 때 입장을 밝히겠다고 지금 그 얘기가 나오고 있거든요. 그래서 여쭤보는 거예요. 그래서 채 상병 특검이라든가 당정 관계라든가 여러 가지 김건희 여사 관련이라든가 이런 문제에 대해서 한동훈 전 위원장이 전대 출마 기자회견 할 때 밝히겠다고 입장을 밝히겠다고 얘기를 했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에 관련해가지고 한동훈 전 위원장이 어떤 얘기를 좀 했는지가

이상민>
구체적으로 내 입장이 어떻다 이렇게 얘기는 안 했습니다. 아마 한동훈 전 위원장도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을 테고 그걸 미리 앞서 얘기하기는 좀 그렇게 하지는 않았고요.
그냥 뭐 하여튼 당에 그동안 뭐 이런저런 사람들이 많은 얘기를 또 하잖아요. 그런 걸 얘기하면 거기에 대해서 이렇게 저렇게 얘기하고.

류병수>
그러면 그런 얘기는 하지 않았을까요? 전당대회 출마의 변. 출마를 왜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는 얘기를 했을 것 같은데

이상민>
그거는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책임론.
제가 그 얘기는 했죠. 제가 아니 어쨌든 총선 결과가 참패였고 그거에 대해서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이 물러났으면 다음 지도부를 선출하는 데 나가는 것은 적절치 않다. 방송에서도 얘기하고 한동훈 전 위원장한테도 그 얘기를 했어요. 그러니까 이제 한동훈 전 위원장도 명분 없이는 그렇게 자기도 뭐 그럴 생각은 없다. 뭐 그리고 전당대회를 꼭 나가야 된다고 자기는 뭐 그렇게 생각한 적도 없다. 그러나 이제 명분이 만약에 그걸 넘어서는 명분이 있다면 뭐 나오겠다. 이런 뜻 아니겠어요?

류병수>
그 명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특별하게 얘기한 적은 없습니다.

이상민>
제가 볼 때는 그 명분은 이제 뭐 한동훈 전 위원장은 이렇게 저렇게 포장도 할 수 있고 얘기도 할 수 있겠죠. 그러나 중요한 명분은 당 내외의 한동훈 전 위원장에 대한 나와달라는 수요, 요구 또는 기대 한동훈 전 위원장이 좋으냐 싫으냐 문제가 아니라 지금 국민의힘에 그 나락에 떨어져서 패배 의식에 진하게 아주 깔려 있고 무기력하고 그리고 또 윤석열 대통령도 지지도도 또 바닥이고 총체적인 집권 세력이 국정을 주도하기는커녕 오히려 지금 국정에 걸림돌처럼 그리고 야당의 말도 안 되는 저 아주 매우 불합리한 야당의 공세에 그냥 얻어터지고 있는 형국에 대해서 걱정하는 국민들 또는 국민의힘 당원이나 지지자들. 이 요구가 강하게 작용한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게 처음에는 뭐 그런 얘기 없었는데 날로 가면서 나오지 마라. 뭐 책임지라고 하니까 이건 더 민주당보다도 더한 모순덩어리들이 있구나. 이런 생각들을 당원하고 지지자들이 하게 된 거죠. 그러니까 제가 어제도 국회 앞에 있는 국민의힘 당사 앞에 지나가 봤는데 그거 있더라고요. 한동훈 출마 촉구 본부가 있더라고 텐트 치고 서명받고

류병수>
당원들이 굉장히 많이 출마를 촉구하는 부분들이 많죠.

이상민>
제가 그렇게 저도 반대를 했더니 지역에서 왜 반대하냐고 막

류병수>
그래도 어제 전화도 받으시고 한동훈 전 위원장과 따로 만나셔서 차도 마시시면서 여러 조언도 좀 하시고
이상민>
저는 한동훈 전 위원장이 제가 입당할 때도 1시간 남짓 얘기하면서 이분의 생각 그래서 의기투합했다는 얘기까지 들을 정도로 한동훈 전 위원장하고 앞으로 손잡고 이렇게 정치 같은 걸 같이 하면 참 재미있겠고 아주 흥겹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생각은 여전히 변함이 없고 여전히 한동훈 전 위원장하고 만나서 얘기하든 전화로 통화하든 좀 생생한 저기가 들어요. 저한테는 뭐 나이 차이도 있고 정치에 이렇게

류병수>
경륜 차이가 있죠.

이상민>
환경도 다를 수 있고 하여튼 뜻도 바르고 이런 분이 국민의힘이나 한국 정치에 나는 재목이라고 생각을 해요. 지지하건 안 하건 간에 관계없이

류병수>
지지하실 거예요?

이상민>
하는 거 봐서요. 나도 투표권자인데 모처럼 투표권자인데 한 번 권력을 한번 휘둘러보겠다. 저한테 지난번에 저한테 표 안 준 분들, 내 진짜 갑자기 그 생각이 나네. 그러니까 처음에는 몰랐거든요. 선거 떨어지고 그다음부터는 의연한 자세를 표정을 지어야지. 그러고 생글생글하고 다니는데 딱 느껴져요. 저한테 표 안 찍은 분들은 이렇게 동네에서 보면 저를 보면 고개를 푹 숙여요.

류병수>
안 찍었구나.

이상민>
갑자기 얄미워져요 저 사람이.

류병수>
일단 한동훈 전 위원장이 지금 결정된 건 아닌데 지금 뉴스가 나오고 있는 게 러닝메이트로 한 2명 나와요. 러닝메이트가 지금 장동혁 전 사무총장, 지금 원내수석대변인이죠.

이상민>
제가 어제 김병민 전 최고위원 있잖아요. 그분이 어느 방송에 같이 나가서 하여간 얘기했는데 아주 정확한, 나도 동의를 해요. 한동훈 전 위원장 이런 의미에 말하자면 손을 잡아야 될 쪽은 이쪽 수도권이 아니고 영남권이다. 당원도 많고 또 국민의힘의 주류들이 다 모여 있고 그럼 그쪽이 취약하니까

류병수>
취약하죠.

이상민>
그 쪽을 손 잡아야 된다. 나도 그 말에 전적으로 동의를 해요. 그렇게 해야 당 대표가 되는 데도 그렇지만, 되고 나서도 리더십을 발휘를 제대로 이렇게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류병수>
그런 부분이 있죠. 단순한 정치공학은 아니더라도 현실이죠.

이상민>
못한 쪽을 보강하는 게 좋지 자꾸 자기 확신만, 자기 편향만 강화시키면 쪼그라들죠. 세상이 다 그렇잖아요.

류병수>
그래서 러닝메이트가 결정된 건 아니지만 조금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장동혁 의원이 훌륭한 재원이기는 하지만

이상민>
개별 의원이 아니지만 놓여 있는 어떤 백그라운드 해서 플러스가 돼야 되지 않겠어요?
도와준다는 사람들도 그 전략을 큰 판을 보고 짜야죠. 그냥 내가 나 혼자 나가서 내가 어떤 자리에 앉고 싶다. 이 욕심만 작용하는 건 좀 소아적인 거지.

류병수>
그런 의미에서 지금 보면, 대충 구도가 어제까지만 해도 한동훈 전 위원장과 나경원 의원과 김재섭 의원, 윤상현 의원 구도에다가 유승민 전 의원의 출마 여부가 관심이었는데, 오늘 급변했습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전 장관이 출마 선언을 곧 할 겁니다. 그렇게 되고 김재섭 의원은 출마를 하지 않기로 했고요. 그렇게 되면서 또 유승민 전 의원도 조만간 어떤 결정을 할 것 같아요. 이렇게 되면 구도가 좀 변할 것 같은데 어떻게 구도가 확 변할 것 같으세요?
아니면 그냥...

이상민>
별로 안 바뀔 것 같은데요.

류병수>
안 바뀔 것 같다?

이상민>
원희룡 전 장관이 만약에 지금 구도가 친윤이냐, 반윤이냐 뭐 이런 식으로 비윤이냐 이렇게 구도가 잡히기도 쉽지 않아요. 왜냐하면 한동훈 전 위원장이 비윤이냐, 반윤이냐 이렇게 또 분류하기도 어렵잖아요.

류병수>
아직까지 좀 애매하죠.

이상민>
아니 그러니까 아니 태생이 윤석열 대통령하고 한 배를 탄 분이고 또 어쨌든 이 정권에 법무부 장관, 초대 법무장관까지 했을 정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신뢰도 톡톡히 보고 있고 또 여당 대표로서 앞으로도 윤석열 대통령과 손을 맞잡고 나가야 될 입장 아니에요? 그러니까 비윤이다 반윤이다 이렇게 분류할 수는 없죠.
그러니까 원희룡 전 장관이 친윤이다 이렇게 얘기하기도 어렵죠. 상대가 비윤, 반윤 이래야 나는 친윤이다. 이런 깃발을 확실하게 드는데 그러니까 제가 볼 때는 약간 뭐 그냥 섞여 있는 점들 간의 그런 것 같아요.

류병수>
이게 이 판과 판이 부딪히는 상황이 아니라 점과 점이 부딪히는 이런 정도의 상황인 것 같은데

이상민>
그러니까 다른 분들이 선거 나가기가 쉽지 않아요. 제가 나가면 또 모르는데

류병수>
근데 왜 자꾸 연기만 피우시고 결정을 못 하세요?

이상민>
결정은 했어요.

류병수>
결정을 했어요? 하셨어요? 불출마로?

이상민>
못 나가요. 불출마라는 말하지 마십시오.

류병수>
안 나가시는 걸로.

이상민>
못 나간다는 얘기는 여건이 되면 나갈 수도 있다는 얘기죠. 그렇잖아요. 내 의지는 나가고 싶은데 여건이

류병수>
무슨 말씀이세요? 그게

이상민>
그냥 그대로예요.

류병수>
알겠습니다. 하여튼 알겠고요. 그럼 1차에서 끝날까요?

이상민>
끝날 것 같은데요.

류병수>
어제도 여쭤봤는데 1차에서 끝난다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이상민>
대체로 그 흐름이 있는데 딴 분이 그 판을 뒤집을 정도의, 그러니까 무시하는 게 아니라 개인의 역량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깃발을 확 들어야돼요. 그러니까 한동훈 전 위원장이 있다면 상당히 하여튼 한동훈 전 위원장에 대한 어떤 기대 지금 국민의힘을 타개해 나갈 수 있는 어쩌면 유일하다시피 한 인물로 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면 나머지 분들은 거기에 종속 변수들이잖아요. 그러니까 그거를 넘기가 쉽지가 않은 거죠. 제가 볼 때는 유승민 전 대표가 마음 크게 먹고 한 판 붙겠다 이러면 또 모르죠. 가능성은 없다 하더라도 색깔이 분명하니까 그러면 한동훈 전 위원장이 그거에 대해서 기다 아니다 어떤 쟁점에 대해서 입장을 자꾸 밝혀야 되니까 상당히 곤란한 상황이 될 수도 있죠.

류병수>
그래서 일단은 1차에서 저는 관심거리가 지금 1차에서 끝날 것이냐 아니면 혹시 2차까지 결선투표로 갈 것이냐 저는 그 부분이 관심거리일 것 같고 또 원희룡 전 장관과 나경원 의원의 선전 여부도 관심일 것 같고요. 유승민 전 의원의 출마 여부도 하나의 변수일 것 같아요.

이상민>
제가 볼 때는 나경원 원희룡이 단일화를, 단일화하는 것도 명분이 좀 그래요.

류병수>
단일화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왜냐하면 아침에 다 제가 통화를 해봤는데 단일화 생각은 전혀 없어요. 나경원 의원하고 통화를 해봤는데 단일화 생각은 아예 없고 오늘 출마하는 내용도 몰랐더라고요. 내용 자체를 모르고 있더라고요. 아침에 통화를 해봤더니 내용을 모르고 있었고 그리고 본인은 그렇게 표현을 하더라고요. 친윤에서 원희룡 전 장관을 출마를 요구를 했나?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마 지금 친윤이 원희룡 전 장관을 민다. 그것도 제가 보기에는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지금부터 친윤 세력 친윤이라는... 그게 애매한 상황이에요.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이게 좀 시간이 지나서 어떻게 의원들의 분포가 움직이는 걸 봐야지 되는 것일 텐데

이상민>
총선 전과 후가 다른 거예요. 사람 인심이라는 게 총선 전에야 공천 문제 있고 대통령의 영향력이 지대하게 작용하니까 납작 엎드리잖아요. 대체로 근데 총선은 끝났잖아요. 그럼 뭐 사람들은

류병수>
다음 본 거죠. 그리고 지금 한동훈 전 위원장 캠프가 아직 꾸려지지 않았고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상당수의 많은 의원들 충청권에 있는 3선 의원부터 해서

이상민>
누구죠? 충청권 난 5선인데

류병수>
당직을 맡고 있는 분이라서 제가 말씀드리기는 좀 그런데...
수도권 3선, 충청권 3선이 3선 의원이 아마 한동훈 전 위원장 쪽으로 지지를 하는 것 같고 그다음에 수도권 재선 의원 서울의 재선 의원 한 사람 이렇게 가고 또 PK 의원 중에서도 일부 가고 TK 초선 일부 이렇게 초선 의원들 쪽이 좀 한동훈 의원 쪽으로 조금 가는 것 같고요. 그리고 아마 다선 의원들은 아마 나경원 의원 쪽 지원이 좀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아마 그거를 아마 다음 주에 23일이죠. 일요일에 한동훈 전 위원장이 출마 선언을 하는데 그날 나경원 의원도 출마 선언을 한다고 아침에 통화를 해보니까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날 아마 빅데이가 되는 것 같습니다.

류병수>
원내 구성 좀 볼게요. 지금 법사, 운영위 1년씩 하자고 추경호 원내대표가 민주당에 제안했는데 민주당이 단칼에 거절했습니다.

이상민>
그러니까 가장 좀 힘들수록 원칙을 견지해야 된다고 봐요. 상임위원장이 자리가 더구나 법사위원장 운영위원장 자리가 굉장히 막중한 자리인데 1년씩 하자고 이렇게 한다고 아니 상대가 하겠어요? 아니 그렇게 해서 받아줄 그 집단들이라면 그런 얘기도 할 수 있다고 봐요. 고민 끝에. 할 인물들이 아니잖아요.
그러면 사람이 체통만 깎이고 사람이 실 없어지잖아요. 나는 추경호 원내대표가 왜 그랬는지 이해가 안 돼요. 받아줄 거라고 생각하고 한 거예요, 아니면 대국민 선전용으로 한 거예요? 대국민 선전용으로는 멍청하게 보이죠.

류병수>
대국민 선전용이죠, 대국민 선전용.

이상민>
그러면 멍청한 거죠. 그럼 끝까지 원칙을 갖고 가야지. 상임위원장은 2년이고 법사위원장은 원래 원칙대로 운영위원회는 관례에 따라서 여당이 하는 거고 법사위원장은 의장의 상대 당인 1, 2당이 나눠서 하는 거고
류병수>
2당이 하는 거고

이상민>
제가 법사위원장 그렇게 해서 했어요. 박근혜 정부 때 저기 제가 야당일 때 야당일 때 의장이 그때 새누리당인가 그랬고, 하여간 지금의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그리고 그러니까 야당은 그에 대한 견제로 저기였고 그런데 지금 그거를 흔들어버리고 깨버리는 민주당에 대해서 분연히 맞서야죠. 그런데 무슨 이게 저기도 아니고 받아줄 것도 아닌데, 받아줄 거라면 마지막으로 공개적으로 민주당한테 요구한다. 그게 무슨 얘기예요.

류병수>
그래서 맨 처음에 아예 하던가, 맨 처음에, 협상을 할 때 하던가.

이상민>
민주당 사람들이, 정청래가 법사위원장 내놓겠습니까?

류병수>
그런 의미에서 이재명 대표 관련된 얘기를 제가 안 할 수가 없는데 저 어제 깜짝 놀랐어요.
강민구 신임 지명직 최고위원이 대구시당 위원장이래요.
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인데 어제 최고위원회에 와서 더불어민주당의 아버지는 이재명 대표라고 했어요.

이상민>
웬 자식들을 이렇게 많이 낳아서 아니 무슨 몇 백 명을 자식을

류병수>
왜요? 아니 근데 저는 진짜 웃긴 게 아니 다른 건 잘 모르겠고 이 강민구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표를 민주당의 아버지라고 했잖아요.
근데 이분이 64년생이래요. 근데 이재명 대표가 64년생이야.

이상민>
이재명이 세상에 태어나자마자 하나 또 낳았네.

류병수>
아니 어떻게 해야 돼요 이거를

이상민>
그냥 이거를 세포 분열을 했구만.

류병수>
이게 뭐예요? 64년생 강민구 최고위원의 아버지가 64년생 이재명이야 그거 어떻게 해야 되는 거예요?
물론 제가 너무 이렇게 조롱하는 건 아닌데

이상민>
조롱해야죠. 아니 그걸 조롱 안 하고 그러면 뭘 그러면 저기 하나님 말씀으로 받아들여요?
그걸

류병수>
강민구 최고는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아버님이 지난주에 소천하셨다.
아버님은 평생 이발사를 하면서 자식을 무척이나 아껴주신 큰 기둥이었다라고 개인사를 얘기하면서 얘기를 하셨다는데 아니 근데 이거랑 무슨 관계일까요?
이게 무슨 관계예요?
이상민>
그러니까 정신이 아주 넋 나간 사람들이 모여 있고 그냥 이재명을 중심에 놓고 이재명을 방패 지키기 위해서 혈안이 된 집단들이에요.
정당이라고 볼 수가 없죠.

류병수>
아니 저는 이걸 보면서 저기 완전히 90도 인사를 하는데 64년생 아들이 64년생 아버지한테 90도 인사를 하면서 아버지라고 하더라.

이상민>
아니 그러니까 거기에 이재명 대표는

류병수>
아 깜짝이야

이상민>
텔레비전 보니까 히죽히죽 웃으면서 아주 그냥 즐거워하더라고요.
그 태도를 보면서 더 한심해 보이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 수준이 야 깊은 곳으로 더 깊은 곳으로 가는구나.

류병수>
민주당이 원래

이상민>
그러니까 내가 맹견이라는 말을 아까 웃으시던데, 틀린 말이에요 제가?
난 그보다 더한 말 있으면 좀 붙여주고 싶어요.

류병수>
근데 이거 너무 심한 것 같아요. 그러면서 그다음에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분 얘기는 진짜 하고 싶지도 않지만 할 수밖에 없어서 당원 당규 개정을 하면서 당원 당규 개정했잖아요. 하면서 역사는 민주당의 이번 일을 중요한 사건으로 기록할 거라고 얘기만

이상민>
그건 알고 있구먼. 그런데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착각하고 있는데 민주당 스스로 사람들은 자신들이 굉장한 일을 하고 이번 당원 당규가 뭐 무슨 역사적으로 어쩌고 하는지 모르지만 전체적으로 지금의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사당 개딸당 맹종당 그리고 염치를 모르는 당 그런 당으로 남겠죠.
정치사 아주 변종의 변종이 2024년 그 전후로 해서 한국 정치에 그냥 먹구름을 키웠다.
그래서 한국 사회에 아주 안 좋은 영향을 준 정치 세력들 그런데 본인들이 그렇게 자기들 딴에는 자기들 이름이 역사에 나올 거라고 생각하는데 나오겠습니까?

류병수>
안 나와요.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 시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막 자화자찬을 하던데

이상민>
자화자찬입니까 그게? 간신, 아첨을 떠는 거죠. 간신배들이 아첨을 떠는 거죠.
그러니까 어떻게 자화자찬이에요?

류병수>
저는 그렇게 표현을 한 거고요.

이상민>
표현을 좀 잘 좀 하세요. 정확하게 아니 애완견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정면으로 저기 해야지 무슨 갑자기 전개되는 거 보니까 이재명이 말하기를 달을 가리켰는데 손가락을 본다 무슨 저 달을 가리켰어요. 자기가 애완견이라고 했는데 분명히

류병수>
애완견 저 진짜 애완견이라는 얘기 듣고 저는 화도 안 났어요.
너무 우스워서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혀서요. 정말 어이가 없더라고요.

이상민>
아 진짜 그러니까 그래 둔감해진 거예요. 감각에 있어서도.

류병수>
아니 뭐 이재명 대표가 하는 말이 뭐 한두 번 그런 것도 아니고 저는 이재명 대표가 애완견 발언을 했잖아요.
그다음에 저는 양문석 의원이 더 황당했어요. 양문석 의원이.

이상민>
아니 양문석 그러니까 이 사람들이 갈수록, 야 이 말 딱 그 말이 맞구나, 점입가경.
갈수록 태산이구나 아주 그냥 온갖 것을 다 보여주는구나

류병수>
그러더니 저희 기자들을 향해서 특히 조선일보를 지칭해서 검찰 애완견 언론들이 발작 증세를 보이고 있다. 발작 증세. 그리고 일부 법조 기자들이 그렇다, 뭐 이런 얘기부터 해서 애완견에 대한 모독이다. 애완견에 대한 모독이다.

이상민>
그러면 자기들도 애완견이 명예로운 거라고 생각하면 저는 이재명의 애완견이에요하고 쓰다듬어 주세요. 그렇게 하죠. 뭐 그러니까 그렇죠?
제가 맹견이라고 하는 거는 굉장히 품위 있게 얘기한 거예요.

류병수>
근데 어차피 근데 민주당 계실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잖아요.

이상민>
그렇죠. 저도 이거 참...

류병수>
민주당 계실 때 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이상민>
그렇게 그 정도는 아니었죠. 제가 뛰쳐나올 정도여도 부끄러워서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 민주당을 뛰쳐나왔습니다만, 이런 건 아니죠. 이렇게 내놓고 막 이렇게 하기는.

류병수>
그런데 보세요. 근데 이거는 하나 여쭤볼게요. 이재명 대표가 검찰의 애완견, 양문석 의원이 무슨 발작 증세니 애완견에 대한 모독이다 이런 얘기를 했더니, 박지원 의원이 아무리 화가 났더라도 조금 지나쳤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이상민>
그게 어떻게 조금 지나쳐요? 아유 나 사람들 말하는 거 보면. 그게 마치 박지원 의원도 말이에요. 마치 자기는 그걸 나무라는 듯 하지만 실제로 옹호하는 거 아니에요 그게 조금입니까?

류병수>
그러면서 이 대표가 제1 야당 대표이고 책임 있는 정치인이라면 언론에 대해서는 조금 유의해서 발언하는 것이 좋다라고 했어요.

이상민>
아이고 하여튼 그냥 이렇게...

류병수>
그러면 또 한 사람 레드팀을 자부하는 레드팀 이재명의 레드팀을 자부하는 친명 7인방의 좌장이었다고 하는, 좌장이 아니고 친명 7인방의 한 사람이었다고 하는 김영진 의원. 언론으로 너무 전선을 넓혔다. 이 대표를 옹호하는 당의 의원들을 향해서 과유불급이라고 지적했다.

이상민>
버스 떠났어요. 이미 지난 공천 전후로 해서 아니 이재명의 당 다 공범자들 아니에요? 그렇게 됐는데 김영진 의원 지금 와서 뭐 어쩌고 저쩌고 쓴 소리해야 되겠다고 하는데 무슨 의미가 있어요? 김영진 의원의 반향이 뭐가 있어요? 그냥 혼자 얘기하는 거 아니에요?

류병수>
근데 의원님 보면 지난번에 나오셔가지고 레드팀은 무슨 레드팀이냐고 블랙 팀이라고 무슨 다 웃기고 앉았다고 했는데 그래도 김영진 의원이 계속 그래도 얘기는 하잖아요.

이상민>
해봐서 뭐해요. 버스 타고 떠났다니까. 버스 타고 같이 타고 가면서 저기 뭐 아니에요 뭐 뭐가 아니기는.

류병수>
아니긴 아니라고 지적은 하긴 하잖아요.

이상민>
나중에 좀 조금 예지를, 미리 앞에 것을 예견할 수 있어서 이거 계속 버스 같이 타고 가면 이제 완전히 매도당하겠다 이런 공포감을 위기감을 느꼈는지는 모르죠.
그래도 철이 조금 다른 사람보다는 좀 드는 건 아니지만 조금 미리 감지를 한 거죠.
그러나 제 얘기는 버스는 이미 떠났다.

류병수>
떠났다.

이상민>
떠나고 자기도 이미 타고 있다

류병수>
타고 있다

이상민>
저 미안한 얘기인데 김영진 의원 저도 잘 알고 그러는데 다 보여요.
다 이사람들.

류병수>
의원님은 다음 주 월요일 날 나오시잖아요. 어느덧 1시간이 지났습니다.
의원님 나오셔서 감사드리고요. 그리고 1번 카메라 보시고 저기 강펀치 식구들.
우리 이름 어떻게 하기로 했어요? 강냉이가 제일 많아요?
강냉이가 제일 많대요.

이상민>
이름이 멋있는데 왜 거기다 또 애칭을 붙여요?
강냉이가 뭐야? 갑자기

류병수>
아니 시청자분들을 부르는 애칭이에요. 프로그램 애칭이 아니고.

이상민>
아, 프로그램 애칭이 아니고? 내가 오늘 이해도가 이렇게 낮지

류병수>
프로그램 애칭이 아니고요. 여기 찾아주시는 분들을 부르는 애칭

이상민>
그러면 저 강냉이들 안녕하세요.

류병수>
감사드리고요. 오늘 또 찾아주신 여러분들 강냉이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내일은 저기 박상수 변호사와 전지현 변호사가 자리를 함께 합니다.
내일도 꼭 찾아주셔서 재미있는 입담 잘 들어주시고요.
또 재미있는 이야기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찾아주신 이상민 의원께 큰 박수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민>
감사합니다.

류병수>
저는 내일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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