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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단독] 尹, 7월초 6~7개 부처 중폭개각…이상민은 이번 대상서 제외

등록 2024.06.20 21:10 / 수정 2024.06.2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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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달 초 예닐곱 개 부처 장관을 바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기 초부터 함께한 이른바 '장수' 장관들 교체가 예고됐는데,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번 대상엔 포함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조성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현재 개각 대상으로 거론되는 부처는 부총리급인 교육부를 비롯해, 윤석열 정부 첫해인 2022년 취임한 '장수 장관'들입니다.

윤석열 정부 2년 기자회견 (지난달 9일)
"이제 개각이 필요합니다. 국민을 위해서 제대로 일할 수 있는 분들을 찾아서 인사를 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대통령실은 총선 패배 이후 첫 개각인만큼 '쇄신' 메시지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검증 과정에서 변수가 많은 걸로 전해졌습니다.

여권 고위관계자는 "외교 일정과 국회 상황 등을 감안해 다음달 초 개각을 추진중"이라며 "어느 정도 윤곽이 잡혔는데 총선 낙선자나 현역 의원 발탁은 쉽지 않은 분위기"라고 전했습니다.

당초 교체가 거론됐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개각 대상엔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권관계자는 "8월까지인 경찰청장 임기와 이후 경찰 인사까진 이 장관이 마무리를 해야 한다"며 "그 이후 교체 가능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한덕수 총리 유임도 확정적인데, 국회 인준이 불투명한데다 대체할 인물을 찾는 것도 만만치 않다는 이유입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총선 후 첫 정부부처 개편으로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개각을 통한 쇄신 의지가 여론에 얼마나 반영될지에 따라 국정동력 회복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TV조선 조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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