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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아냐"…檢 "선거개입 중대범죄"

등록 2024.06.20 21:26 / 수정 2024.06.2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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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허위 인터뷰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대장동 민간사업자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이 구속 여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영장실질심사가 있었는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취재 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정준영 기자, 법원이 구속여부를 결정했습니까? 
 

[리포트]
법원은 아직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 구속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두 사람이 허위 인터뷰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요. 두 사람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신학림 / 전 언론노조 위원장
"인정하지 않습니다.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겠습니다."

김만배 / 화천대유 대주주
"(오늘 어떤 부분 소명하셨습니까?) 성실하게 소명했습니다."

인터넷매체 뉴스타파는 2021년 9월 이뤄진 인터뷰를 2022년 대선 사흘 전 보도했습니다.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하던 윤석열 대검 중수부 검사가 대장동사업 대출 브로커 조 모씨 수사를 무마해줬다는 내용입니다.

검찰은 인터뷰 닷새 뒤 김씨가 신씨에게 건넨 1억6500만원을 허위 인터뷰 대가로 보고 있습니다.

신씨는 책 대금이라며 혐의를 부인했고, 김 씨는 대화가 녹음되는 줄 몰랐다고 했습니다.

검찰은 재판부에 "선거를 훼손하려는 중대 범죄"라며 구속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에서 TV조선 정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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