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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날씨] 절기 '하지'무더위 계속…주말에 전국 대부분 비소식

등록 2024.06.21 09:03 / 수정 2024.06.2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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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름에 이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절기 하지입니다.

하지에는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의 길이가 가장 길어지는 시기인데요. 하지가 지나면 구름장마다 비가 내린다는 속담처럼 이때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을 알렸습니다.

하지에는 모내기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며 더위를 물리치기 위해 다양한 음식을 먹었는데요. 하지가 지나면 감자 싹이 죽기 때문에 ‘하지감자’라 불릴 정도로 이 시기에 수확한 감자는 맛이 좋습니다.

수박도 여름철 대표적인 과일로 수분 함량이 높아 더위를 식히는데 좋습니다. 이 시기에는 기온이 높아지고 체력 소모가 많아지기 때문에 영양가가 높은 삼계탕으로 체력보충을 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절기 하지답게 중부지방과 전북에 무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수도권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울과 정선 34도 광주 31도로 예년 기온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고 남부지방은 흐리겠습니다. 오후에는 강원 영서와 호남에 5~1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내일 새벽에는 전남과 제주에 비가 시작되겠는데요. 이 비는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앞으로 제주도에 최대 200mm이상, 경남 남해안에 1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5~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 한낮기온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서울 34도 대전32도 대구 31도 예상됩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제주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와 생활정보 이나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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