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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름다움에 나이가 있나요"…미인대회 고령 참가자 '활력'

등록 2024.06.23 19:38 / 수정 2024.06.2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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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미인 대회인 미스 USA에 71세 여성이 출전했습니다. "모든 연령대에 아름다움이 있다"며 출전 이유를 밝혔는데요 앞서 아르헨티나에선 60대 참가자가 지역 미인대회에서 우승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서영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스 USA는 미국의 대표적인 미인대회입니다. 젊고 화려한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합니다.

이 대회의 지역 예선 격인 미스 텍사스에 눈에 띄는 참가자가 도전장을 냈습니다.

올해 71살인 최고령 참가자 마리사 테이요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모든 연령대에 아름다움이 있다고 믿도록 영감을 줄 수 있기 바란다”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는 나이 제한 규정을 올해 폐지했습니다.

미인대회에 고령의 참가자가 등장해 눈길을 끈건 처음이 아닙니다.

미스 아르헨티나의 지역 예선에선 60세 변호사인 알레한드라 로드리게스가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본선 대회에선 입상하진 못했지만, 도전 자체가 기쁨입니다.

알레한드라 로드리게스 / 미스 유니버스 부에노스아이레스 우승자
"내가 무엇을 할 수 있고 베풀 수 있는지 많이 배웠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도전이었습니다."

젊은 여성들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미인대회에 당당한 도전이 이어지면서 많은 격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TV조선 서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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