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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단독] 성폭행 후 주거침입한 20대…영장 재신청 끝 구속

등록 2024.06.24 11:05 / 수정 2024.06.2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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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를 성폭행하고 여성의 카페에 무단 침입까지 한 교제 폭력 피의자가 경찰의 영장 재신청 끝에 구속됐다.

24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성폭행과 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지난 21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피해 여성을 성폭행하고 서울 관악구 여성의 카페를 2차례 무단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피해 여성으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은 뒤 전화 30통과 문자메시지 61개를 보내는 등 스토킹을 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 4월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남성의 주거가 일정하고,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기각했다.

풀려난 남성이 다시 찾아올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피해여성은 투신을 해서 전치 14주의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국과수의 DNA 감정 결과를 토대로 지난 17일 구속 영장을 재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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