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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배터리 포장하다 '펑'…돌연 '폭발' 미스터리

등록 2024.06.24 21:08 / 수정 2024.06.2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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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이 날 당시 희생자들은 2층에서 배터리 포장 작업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완제품인 배터리에서 왜 갑자기 폭발이 일어났는지가 미스터리인데, 배터리 내부 문제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강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폭발이 난 공장에서 생산하는 리튬 배터리는 1차 전지입니다.

건전지 모양으로 생겼는데 화재 당시 근로자들은 공장 2층에서 이 배터리 완제품의 검수와 포장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배터리 셀 하나가 폭발하면서 주변에 쌓여있던 배터리가 무더기로 연쇄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진영 / 화성소방서 재난예방과장
"리튬 배터리를 완제품을 수거 검수하고 포장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그 와중에 배터리에서 폭발을, 폭발이 일어났다는…."

전문가들은 완제품인 배터리가 갑자기 폭발하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영주 / 경일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
"가장 가능성 높은 거는 배터리 내부에 여러 가지 이를테면 열발생, 열폭주 같은 방 열 발생에 관련된 부분들 이런 부분들이…."

"펑, 펑, 펑, 펑, 펑"

연쇄 폭발음과 함께 급격히 불길이 번진 이번 화재, 소방 당국은 구조 작업을 마치는대로 외부 요인이 있었는 지 등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TV조선 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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