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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폭발 주변 공장 '다닥다닥'…비상벨 울리자 인근 근로자 대피

등록 2024.06.24 21:09 / 수정 2024.06.2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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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재가 난 공장 인근에는 여러 개의 공장이 다닥다닥 붙어있었습니다. 비상벨이 울리자 다른 공장 근로자들도 긴급하게 대피하면서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변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재가 난 리튬 전지 공장 주변으로 다른 건물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

불이 나자 해당 공장은 물론 다른 공장 근로자들도 놀라 대피하고

인근 공장 관계자
"혹시나 저희 쪽에 이제 전이가 될까 봐 저희 직원하고 이제 가동 다 중지하고 스톱시키고 다 피신을 시켰어요."

주차된 차도 황급히 옮깁니다. 매캐한 연기에 유독물질이 포함돼 있을 수 있어 멀리 대피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인근 공장 관계자
"거기에서 나오는 유해 가스나 이런 거가 있을 수 있어서 일단 공장 근처에서 상당히 멀리 대피를 했어요."

화재가 난 곳은 여러 공장이 밀집된 산업단지인 탓에, 불길은 주변 공장으로 더 크게 번질 수도 있었습니다.

김진영 / 화성소방서 화재예방과장
"소방에서는 인근 옆으로 불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막는 데 최선을 다했고."

화재 확산을 저지한 소방당국은 배수문을 닫고 화학물질이 섞인 소방수가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고 있습니다.

TV조선 변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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