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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野 "안부수, 딸 불법면회"…檢 "'이화영 술판' 이어 또 사법방해"

등록 2024.06.24 21:47 / 수정 2024.06.2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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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이 불법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새로운 의혹을 들고 나왔습니다. 검찰이 사건 핵심인물인 안부수 전 아태협 회장과 딸이 검찰청사에서 만날 수 있도록 특혜를 줬다는 주장인데, 검찰은 특혜 면회는 없었다며 이화영 전 부지사 술판 회유 의혹이 허위로 밝혀지자 민주당이 또다른 의혹으로 사법방해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안혜리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안부수 전 아태협 회장이 2023년 3월 검찰청사에서 딸과 만났다며 불법 특혜 면회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지호 /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부위원장 (어제)
"수원지검이 진술조작을 위해 연어 술 파티에 이어 불법면회까지 알선한 것인지 반드시 진상을 밝혀야 합니다."

민주당은 "아버지가 김성태 회장과 함께 있었다"는 딸의 당시 카카오톡 메시지를 근거로 들었습니다.

검찰은 즉각 반박했습니다.

"부친의 휴대전화 등 자료 제출을 위해 딸이 검찰청을 방문한 것"이라며 "안 전 회장과 김 전 회장 등의 대질 조사는 정상 절차"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화영 전 부지사 '술자리 회유' 주장이 허위로 밝혀지자 민주당이 새 의혹을 제기해 사법방해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원석 / 검찰총장 (지난 3일)
"사법을 피해가고자 하는 사법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수사와 재판을 통해서 명확하게 실체적 진실이 발견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불법 대북송금 혐의로 이재명 대표가 기소되면서 검찰과 민주당이 정면으로 대립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안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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