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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원희룡 "검찰하다 국정운영 직행 1번으로 끝내야…저는 준비된 사람"

등록 2024.06.25 21:54 / 수정 2024.06.2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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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에 출마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5일 "검찰 수사 업무 하다가 국정운영으로 직행하는 사례는 윤석열 대통령 한번으로 끝내야 된다"고 말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TV조선 뉴스9에서 윤정호 앵커의 '다음 대선에 나오냐'는 질문에 "지금 바로 집권당 대표라든가 국가운영 이런 부분들은 국회의원도 나가보고 자기 선거 치러보고 지자체 거치면서 주민 민원들 갈등 해소해보고, 이러면서 훈련되고 좀 다져져서 올라와야 국민들이 안심하지 않겠나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당에서 유력 대선 후보이자 당권 경쟁주자로 꼽히는 검사 출신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직격한 것으로 해석된다.

원 전 장관은 이어 "저는 (정치) 경험과 단련된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했다. 앵커가 '(대선에) 나오신다고 들으면 되겠다'고 하자 "저는 국가운영을 위해서 준비를 오래 해온 사람"이라고 답했다.

원 전 장관은 앞서 앵커가 '어떤 국민의힘을 만들 계획이냐'고 묻자 "제가 갖고 있는 것은 25년간 국회의원 3번, 도지사 2번, 대통령 후보 2번, 국토부 장관이라는 정부참여 경험을 거치면서 온갖 상황을 겪어봤고 갈등조정의 경험을 갖고 있다"며 "이런 정치적인 경험을 살리겠다"고 했다.

정치 경험이 다양한 원 전 장관 본인이 한 전 위원장에 비해 당대표 후보이자 대선 후보로 적합하다는 취지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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