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볼리비아에서 군부 쿠데타가 시도됐다고 CNN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26일 군부가 탱크와 장갑차를 동원해 수도 라파스의 대통령궁에 진입했습니다.

루이스 아르세 대통령은 "쿠데타 시도를 용납할 수 없다"며 해산을 촉구했고, 군부는 쿠데타 시도 몇 시간 만에 부대를 철수시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철수 배경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으나 국제사회 비난 여론이 커진 데 따른 것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