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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천 골프장서 60대 골프공 맞고 사망…지난달엔 카트 추락

등록 2024.06.27 17:07 / 수정 2024.06.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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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 없습니다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경기 이천의 골프장에서 이용객이 머리에 골프공을 맞고 숨졌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쯤 이천시 모가면의 골프장에서 60대 여성 A씨가 날아오는 골프공에 머리를 맞았다.

A씨는 함께 라운딩에 나섰던 이용객이 친 골프공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당시 목격자, 골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골프장에서는 지난달 18일 이용객이 탑승한 카트가 낭떠러지로 추락하면서 B씨 등 2명이 부상을 입었다.

9번째 홀에서 티샷을 마치고 카트에 탑승했는데, 갑자기 카트가 빠른 속도로 내달리며 카트도로를 벗어나 3~4m 아래 낭떠러지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B씨 등은 전신 타박상을 입었다.

이들은 캐디의 실수나 카트의 기계적 결함을, 골프장 측은 B씨 등이 가속 페달을 밟아서 발생한 사고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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