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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필수요소 된 AI, 인간 영역 전반에 관여"…메타콘 성황리 종료

등록 2024.06.27 21:45 / 수정 2024.06.2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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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공지능, AI가 각 산업현장에서 일으키고 있는 변화가 아시아 최대 기술 콘퍼런스, '2024 메타콘'에서 소개됐습니다. AI가 기업 회의에 참석해 직원 한 명의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었습니다.

윤수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음은 지난 2018년 당시 많이 흘러 나왔던 노래입니다."

1억 곡의 음원과 6억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세계 음원 스트리밍 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스포티파이.

사용자가 들었던 음악들을 AI가 분석해 마치 라디오 DJ처럼 선곡해줍니다.

막심 레파로프 / 스포티파이 선임 머신러닝 엔지니어
"(효과적인 탐구는) 기존의 개인화 관점에서 볼 때 최적이 아닐 수 있는 콘텐츠를 사용자에게 해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글로벌 선도기업들은 생성형 AI에게 질문하고 답을 얻는 걸 넘어 회의의 구성원으로 참석시키거나 인사관리(HR) 같은 업무를 맡기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오성미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모던워크 솔루션 기획 총괄팀장
"조직 내에서도 AI를 더 잘 사용하는 파워 유저가 부상하고 있고 그 사람들은 업무에 대해서 더 잘 관리를 하고 더 효과적으로 하는..."

국내 기업들도 로보틱스 산업과 미디어 산업 등에 AI기술을 적용해 인간 영역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방안을 연구 중입니다.

최리군 / 현대자동차 로보틱스사업실 상무
"저희는 로봇들이 주로 사람하고 같이 있습니다. 사람의 얼굴을 알아봐야 되고 사람의 포즈를 캐치해야 되고, 사람과 사물을 구분해야 되고..."

4회째를 맞은 이번 메타콘은 이틀간 50여 명의 국내외 연사와 13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TV조선 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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